[뉴스특보] 총선 D-6, 반환점 돈 선거운동…오늘부터 '깜깜이 구간'
오늘부터 4·15 총선까지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됩니다.
내일과 모레 이틀동안은 사전투표가 시작되는데요.
여야 모두 부동층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역구 후보자들의 잇단 막말 논란이 불거진 미래통합당은 결국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직접 나서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조청래 미래통합당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총선 이슈들,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내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사전투표율도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양당의 현재 분위기 어떻습니까?
공식 선거운동이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오늘부터는 여론조사 공표도 금지되는 이른바, 깜깜이 선거전에 돌입하게 되는 것인데요. 주요변수는 뭘까요?
미래통합당은 막말 논란으로 시끄럽습니다. 서울 관악을 김대호 후보에 이어 부천병 차명진 후보가 또 한번 '세월호 관련' 막말로 논란인데요. 당 차원의 제명 추진에 차 후보는 언론보도를 인용한 것인데 뭐가 문제냐는 주장입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김대호 후보의 사례를 보고도 이런 일이 계속 터지는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통합당에선 계속 제명 조치를 하면 여권의 막막 프레임에 갇히게 되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고 하는데, 후보 개인의 문제인가?
차 후보, 사실 경선 이전에도 세월호 막말 논란으로 한차례 '당원권 정지 3개월'이라는 징계를 받았었거든요. 이 때문에 민주당과 정의당등은 공천을 준 황교안 대표의 책임을 거론하며 사과와 사퇴를 주장중인데요. 당 대표 책임론에 대해 어떤 입장이세요?
황교안 대표가 어제 유튜브 방송에서 발언이 부적절하다며 사과한데 이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오늘 아침 기자회견을 통해 자당 후보들의 잇단 막말 논란에 공식 사과했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은 공당의 국회의원 후보가 입에 올려서는 안되는 수준의 단어라고 지적하면서 당의 행태를 보고 여러 번 실망했고 포기해야 하는 건지 생각도 했다고 합니다. 김 위원장의 사과가 지지층과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까요?
차 후보에 대한 제명 절차가 진행된텔데요. 또 다른 막말의 주인공 관악갑 김대호 후보의 제명도 통합당 최고위에서 만장일치로 확정됐죠. 그런데 재심 청구하고 가처분신청서도 제출했는데요. 제명되면, 후보 자격을 잃게 되는거죠?
선거운동이 반환점을 돌면서 양당 지도부들도 종횡무진 전국 곳곳을 누비며 선거에 힘을 더하고 있는데요. 두 분은 각 당의 선거 총괄인 이해찬 대표와 김종인 위원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번 총선 상호 비방, 고소고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통합당과 윤호중 사무총장이 황교안 대표 등을 '애마' '돈키호테' 등으로 비유한 사태에 대해 서로 '명예훼손' 혐의와 무고죄로 맞고소 할 뜻을 밝혔고, 서울 동작을 지역의 나경원 후보는 민주당 이수진 후보가 블랙리스트 명단이 이름이 있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고발한다"고 밝혔거든요. 결국 선거 전 이런 고소, 고발 사태도 선거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취하로 돌아서는 것 아닙니까?
각 당 현재 목표 의석수를 보면 민주당은 130석+α, 통합당은 110석에서 130석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워낙 초접전 지역이 많아서 승패를 가늠하기는 힘들어 보이거든요. 그래도 양당이 원내 1당이 되기 위해 이 곳 만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지역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 어느 곳을 꼽으시겠어요?
정세균 총리가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과 관련해 "고소득자 환수 전제하에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의견이 아닌 개인적인 의견이긴 했습니다만, 현 상황이 긴급성을 필요로 하는 만큼 가능도 하다는 건데요. 정부는 일단 '소득하위 70%지급안' 대로 추경을 절차를 밟아가겠다는 겁니다. 전 국민 확대 지급으로 바뀔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지금까지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조청래 미래통합당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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